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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정신과

  • 1. 정신분열병 환자는 정신병 치료제를 평생 먹어야 합니까?
  • - 아닙니다. 처음 진단을 받은 환자는 적어도 1년 이상 대개는 2~3년간 유지복용을 한 후에 서서히 6개월에 걸쳐 약을 줄이고, 그 사이에 이상이 없으면 약을 끊고 지냅니다. 그러나 2~3번 재발했다면 조금 더 복용해야 합니다. 약을 끊거나 줄이면 증상이 꼭 나빠지는 경우에는 적절한 용량을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2. 정신병 치료제는 계속 먹으면 중독성이 있습니까?
  • - 아닙니다. 정신병치료제는 항정신병제로 습관성이나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 금단증상의 발생이 없는 치료약물입니다.
  • 3. 정신병 치료약은 독해서 오래먹으면 뇌가 상하거나 몸에 이상이 오지는 않나요?
  • - 정신병 치료약은 독하거나 위험한 약이 아닙니다. 오히려 약을 개발할 때부터 다른 약과 달리 장기복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안전하도록 고려되어서 제조 및 허가가 됩니다.
    따라서 장기복용에도 불구하고 다른 치료약제(항생제, 항균제, 항암제, 결핵약, 진통제 등)에 비해 위장장애나 간, 신장 등에 대한 독성이 약합니다. 다만 일부 졸리고 기운이 없다고 느껴지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약이 독하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뇌를 상하게 하거나 심지어 뇌를 죽게 만든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정신병 상태에서 치료 없이 방치 하는 경우, 치매처럼 뇌의 인지기능의 손상이 초래 됩니다.
  • 4. 정신분열병 환자 중 얼마나 사회생활이 가능한가요?
  • - 대개 30%~50%까지는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면서 스스로 생활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발병기간이 짧을수록, 만성화되지 않을수록, 적절한 치료가 조기에 이루어질수록 그 비율이 높아집니다.
  • 5. 정신질환자의 가족은 어떻게 환자를 도울 수 있나요?
  • - 우선 가족이 병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의 원인, 증상, 경과, 치료방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수록 효율적으로 환자를 도울 수 있습니다. 즉 환자의 기능과 상태를 이해해서, 지적하고 자극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약물치료를 잘 하도록 격려하고 부작용이 의심되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족이 지나치게 성급한 마음으로 서둘다가 지쳐서, 환자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 6. 정신분열병 환자는 위험하거나 난폭하지 않나요?
  • - 아닙니다. 실제 정신분열병환자의 폭력성은 오히려 낮습니다. 대개의 만성 정신병 환자는 무기력하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며 소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 7. 정신분열병 환자는 자살을 할 수 있나요?
  • - 그렇습니다. 종종 피해망상이나 불안 때문에 자살을 하기도 하고 오히려 증상이 호전되면서 현실감이 생기면 자존감의 손상, 실직, 장래불안, 반복된 입원, 가족 간 갈등 등을 인식하면서 자살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 8. 정신분열병 환자인데 술을 마셔도 되나요?
  • - 원칙적으로 소량의 경우 마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복용중인 약물이 술과 합쳐져서 안정 효과가 증대되어 졸음 등 부작용이 심해지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 9. 정신분열병환자가 운전면허를 딸 수 있나요?
  • - 가능합니다. 증상이 좋아지고 현재 복용중인 약물이 운전에 영향이 없는 경우, 정신과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하고 운전면허를 취득 및 연장 할 수 있습니다.
  • 10. 가족 중에 정신병을 가진 분이 있는데, 병원에 모시고 갈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가족 중 환자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아시는 분과 보호자분이 우선 정신과를 방문해서 자세한 상담과 실제 치료가 필요하신 분인지 상담을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치료가 분명히 필요한데도 도저히 병원에 모시고 오기 어려운 경우에는 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파악한 후, 구급차를 이용하고, 또는 폭력상태 등의 위험한 상황에는 경찰의 후송을 통해 내원하실 수 있습니다.
  • 11. 정신병으로 약물치료 중인데 임신을 하기 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임신을 계획하시는 단계에서 주치의와 잘 상의하셔야 합니다. 임신과 출산은 그 자체가 정신증상에 막대한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증상의 변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주치의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 12. 정신장애진단서를 발급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진료한 병원에서 발급받아야 하며, 3개월 이상 약물치료가 중단되지 않았어야 합니다. 중간에 담당과장님이 바뀐 경우에는 새로운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하에 3개월 이상 진료를 받으면, 기존 정신과 진료기록 등을 확인한 후 발급이 가능합니다.
  • 13. 지적장애 진단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 - 정신과 전문의 진료 후, 지능검사와 사회성 검사 등을 실시하여 나온 점수로 지적장애를 판정받게 됩니다. 지능지수가 70점 이하이며, 6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치료 후 장애가 고착되었을 때 진단합니다.
  • 14. 심리검사나 지능검사는 진료 후 검사가 바로 가능한가요?
  • - 심리검사나 지능검사는 예약후 검사가 가능합니다.
    (예약 스케쥴에 따라 3~4주 정도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 - 검사시간 : 심리검사는 2시간, 지능검사는 1시간 소요됩니다.
  • - 검사결과는 1주일~10일 정도 걸립니다.
  • 15. 검사비용을 알고 싶습니다.
  • - 진단이나 장애목적에 따른 검사비용이 다릅니다.
  • - 자세한 사항은 ☎ 279-2667(소아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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