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세평] 물 폭탄과 기후변화

충청투데이 목요세평 /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물 폭탄과 기후변화 월요일 아침 일찍 사무실에 들어오신 미화 여사님께서 비 피해는 없으셨나요? 하신다. 다행히 없었다고 말씀드리고 여사님은요?하고 여쭈니 딸네 집 아래층에 물이 들어와 그것 정리하느라 매우 힘들었다고 하신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부터 안부를 물어 오는 여러 통의 전화와 문자가 있어 괜찮다고 답은 했지만 이번 폭우로 인한 청주지역의 피해는 너무 크다. 신문기사의 제목들이 그 상황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시간당 90㎜ 물 폭탄, 청주, 무섭게 내렸다, 하늘이 뚫렸다. 청주 22년 만에 물난리. 이 난리의 결과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도 매우 커 국무총리께서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날씨가 확실히 이상해졌다. 오랜 가뭄으로 목이 타 들어가다가 갑자기 이런 국지적 폭우로 …